밤 하늘에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고
어쩌면 이 지구에 정말 나라는 존재가 작고 작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는
그런 것들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화천 조경철천문대"는 "조경철"박사님의 업적을 기리이 위해 건립된 곳이에요 :-)
별과 은하수를 보려면 아무래도 어둡고 높은 곳을 가야하는데, 이곳은 해발 1,010m의 광덕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측하기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세에 비해 관측매너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서 다소 아쉽기도 해요.
그래서 찾아 본 관측 매너!
어린이 천문대 (참고자료: https://blog.naver.com/astrocampnet/222138851463) 가 알려주는 매너
1. 목표 장소에서는 자동차 라이트를 끄기
2. 밝은 조명을 마구 비추지 않고 빨간 조명을 짧게 비추기
3.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관측하기
4. 산불조심! 절대 불을 피우면 안되고, 춥다면 핫팩을 많이 챙겨요
5.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금지!
그리고 더 다양한 이야기는 -> https://blog.naver.com/astrocampnet/222138851463
저도 처음엔 저런 매너를 몰라서 허둥지둥 했지만 알고나서는 실천하려고 노력한답니다 :-)
2022.05.28
화천 조경철 천문대
밤 하늘에 별들을 많이 많이 구경했어요
저기 별들이 많이 모인 곳이 은하수랍니다.
바로 우리 은하에요
12시 방향에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별똥별이었을까요? 위성같이 보이기도 하고..
보정을 심하게 해봤더니 은하수가 촤악 펼쳐져 보여요.
사람 눈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아요(😂) 너무 아쉽죠 ㅠㅠ
이렇게 차량의 밝은 전조등이 비춰지면 사진도 사진이지만
눈에도 밝은 빛이 들어와서 보이던 별들이 안보이게 되요
오랜 시간동안 수십장 촬영한 사진을 한번에 합성했어요! ㅋㅋㅋ 눈 부시죠?
2022.05.28
화천 조경철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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